정보
-
업무명 : 01월 06일 새벽 06시경 합천지역에서 발생한 40중 추돌사고 당시 인근지역의 기상상태 분석
-
작성자 : 박진만
-
작성일 : 2020-01-06
-
설 명 :
-
수정이력 :
내용
[개요]
-
경남 합천에서 06일 새벽 06시경 도로를 달리던 차량 40여대가 추돌하는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였음.
-
이 사고로 인하여, 10여명의 경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음.
-
사고의 원인은 블랙아이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사고 발생시각 및 사고위치]
-
사고 발생 시각 : 2020년 01월 06일 오전 06시 46분 경
-
사고 발생 위치 : 경남 합천군 대양면 33번 국도 편도 2차로 내리막길 부근
-
사고 발생 지점의 경우 동서 방향에 산이 위치하고 있음.
-
이는 야간의 경우 산 정상 보다 비탈 지역에서 더욱 빠른 냉각현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산 정상에서 아래로 바람이 불어오는 산곡풍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임.
-
결과적으로 사고지점의 경우 주변 지역보다 더욱 기온이 낮은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음.
-
또한 낮은 사고지점의 낮은 해발고도 (약 37m) 에도 불구하고 내륙지역이고, 주변에 산이 많은 지형의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야간 기온이 더욱 낮았던 것으로 보임.
-
결론적으로 사고지점은 다른 위치에 비해 블랙아이스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사고 당시 기상 상태]
-
사고 발생시각 당시 AWS 기온 분포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사고 발생 전 사고발생 지점에 적은양의 강수가 있었으며, 강수는 비의 형태로 내렸음.
-
강수량의 경우 1mm 내외의 비가 내렸음
-
실제 합천 지역의 AWS 시계열에서 나타나듯이, 약 06시 이후 부터 강수가 감지되었으며 (하늘색 바탕), 당시 주변 지역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강수로 내린 비가 영하권의 기온 (기온 : 붉은색 선) 지면 위에서 얼어붙어 도로가 결빙된 것으로 보여짐.
[결론]
-
사고 지역에 강수가 있었으며, 강수 시작 시간은 약 06시 30분을 전후하여 나타났으며, 강수가 내린 직후 도로가 결빙된 것으로 보임.
-
영하권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눈이 아닌 비가 내린 이유는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지표면 부근만 기온이 더욱 낮았기 때문임.
-
지표 부근에 영하권 기온이 나타난 이유는 사고지역 동서로 산이 위치하고 있어 산곡풍 및 복사냉각의 영향을 더욱 빠르게 받았기 때문임.
-
-
결론적으로 사고지역은 블랙아이스가 발생하기 최적의 조건이였던 것으로 보임.
참고 문헌
[논문]
- 없음
[보고서]
- 없음
[URL]
- 없음
문의사항
[기상학/프로그래밍 언어]
- sangho.lee.1990@gmail.com
[해양학/천문학/빅데이터]
- saimang0804@gmail.com
'기상학·천문학 > 기상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상이슈] 기상위성 영상을 통한 필리핀 따알 화산의 분화 소개 (0) | 2020.01.13 |
---|---|
[기상이슈] 필리핀 따알(Taal) 화산 분화임박 소식 (4) | 2020.01.12 |
[기상이슈] 전례없는 호주 산불 (4) | 2020.01.05 |
[기상이슈] 두꺼운 산불 연기로 덮힌 호주 남동부 지역 (0) | 2020.01.04 |
[신년특집] 경자년 (庚子年) 1월 1일 지역별 해뜨는시간 및 기상정보 안내 (0) | 2019.12.31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