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슈] 일본을 향한 태풍 '하기비스'

 정보

• 업무명     : 기상이슈 소개
• 작성자     : 박진만
• 작성일     :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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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특징]

• 태풍이 육지에 가까워 질수록 일본은 매우 파괴적인 바람을 겪을 것이다.

 

[관측장비]

• Aque / MODIS

 

 내용

그림. 2019년 10월 11일 위성영상.

• 태풍 하기비스는 이번 주초 열대성 폭풍에서 5급 태풍으로 급속하게 발달한 이후 서태평양 상공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년 10월 11일 NASA아쿠아 위성의 MODIS에 의해 획득한 이 영상은 태풍의 외곽 구름 띠가 일본에 접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위 영상이 촬영되었을 때 (2019-10-11 13:05 JST), 태풍의 중심 풍속은 시속 210킬로미터를 기록하였다. 이는 카테고리 4등급에 해당하는 허리케인의 위력이다. 현지 뉴스 보도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의 규모는 1,400킬로미터에 달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가장 많은 혼슈섬의 길이가 약 1,300킬로미터라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굉장히 큰 규모의 태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마셜 우주 비행 센터의 미 항공 우주국의 허리케인 단기 예측 연구팀의 패트릭 듀란 씨에 따르면, 폭풍이 항상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고 했다. 10월 08일, 하기비스는 급속도로 강해지고 있는 중이였으며 태풍의 눈도 훨씬 작은 크기였다. 듀란씨는 이렇게 작은 태풍의 눈은 보통 매우 강렬한 열대성 사이클론에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듀란 교수는“이 태풍의 가장 독특한 점은 태풍의 강도가 초기에 얼마나 빨리 강화되는지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급격한 발달 사건이 실제로 얼마나 흔한지 알기 위한 충분한 관측은 없었지만, 이것이 우리가 관찰 한 가장 빠른 강화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다음 날, 폭풍의 빠른 발달은 "eyewall replacement cycle" 에 의해 중단되었는데, 이 주기에서 새로운 바깥쪽 눈이 원래의 안쪽 눈을 대체하였다. 이때 새롭게 발생한 눈이 오래 된 눈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보통 강도가 낮아지거나 정체되게 된다. 듀란 씨는 이 교체 주기는 바람의 최대 풍속을 줄였지만 바람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는 원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더 넓은 지역이 폭풍이 다가옴에 따라 파괴적인 바람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기상 학자들은 하기비스가 주말에 타나카 중심부 근처에 상륙한 후 섬의 북동쪽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일본 기상청은 일부 해안 지역에 폭우, 높은 파도, 폭풍 해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항공 편이 결항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교통이 마비되었다.

 

• 하기비스가 일본을 지나 북쪽으로 멀어진 후에도, 과학자들은 폭풍의 진화에 대해 더 배우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다. 예를 들어, 그들은 이미 새로운 아이 홀의 내부 경계를 돌고 있는 아이 홀 교체 주기 동안 흥미로운 현상을 보았다.

 

• " 이러한 현상은 이전의 몇몇 폭풍에서 볼 수 있었지만, 눈을 대체하는 물리학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 주는 아름다운 예입니다,"라고 듀란 씨는 말했다. " 이러한 프로세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열대성 사이클론 강도 예측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참고문헌

[논문]

• 없음

[보고서]

• 없음

[URL]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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