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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업무명     :  북극해 얼음의 장기 변동 현황

    • 작성자     : 박진만

    • 작성일     : 2021-01-25

    • 설   명      :

    • 수정이력 :

     

     내용

    1979 - 2019

    • 2020 년 한해동안 북극해를 포함한 주변 해역은 몇 가지 중요한 기후 현상을 겪었다. 우선 봄철에 시베리아를 덮친 지속적인 폭염은 동시베리아와 랍테프해 에서 해빙의 급속한 후퇴를 야기하였으며, 결과적으로 2020년 9월 북극해 얼음의 면적은 기후 관측 기록 역사상 두 번째로 작은 면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가을에는 얼음의 동결이 평년보다 느리게 시작 되었다,

    • 그러나 이것은 2020년 한 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 지난 40 년 간의 위성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2020 년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지속적인 해빙 면적 감소 현상의 연장선상일 뿐이라는 것이 명백하다. 즉 위성 관측 이래 북극은 지속적으로 해빙 면적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연중 해빙이 녹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학자들은 언급하고 있다.

    • 이것은 북극이 점진적으로 더 빠르게 봄이 오고 더 늦게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위의 지도는 1979 년부터 2019 년까지 북극해의 동결이 시작된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즉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북극해 전역에서 평균적으로 해빙의 동결 시작 시기가 10 년마다 약 1 주일 가량 지연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즉 1979 년 북극 관측이 시작된 시점과 비교하여 해빙의 동결 시점이 거의 1달 가까이 늦어졌다.

    • 이러한 변화는 양의 되먹임 현상으로 설명 될 수도 있다. 밝은 해빙으로 뒤덮인 부분은 태양 에너지의 80%를 반사하지만, 해빙이 녹아 어두워진 부분의 경우 태양에너지의 90% 이상을 흡수한다. 따라서 북극해의 더 많은 지역이 연 초에 태양 에너지에 노출되는 경우 더 많은 열을 흡수 할 수 있게된다. 이러한 패턴은 해빙이 녹는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키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추가적으로 발생한 열 에너지가 대기로 빠져 나갈 때까지 해빙은 다시 동결될 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1985-2019

    • 위의 차트는 전체 해빙의 면적 중 해빙의 평균적인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차트의 결과는 최근 시점에 더 가까워질수록 해빙의 나이는 점점 더 젊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는 북극해를 덮고있는 얼음의 절반 이상은 4 년이 넘는 것이었지만, 오늘날 북극해를 덮고있는 상당수의 얼음은 1년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구성 성분이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이러한 '젊은' 얼음은 바로 직전 해의 겨울에 형성된 것이며, 일반적으로 여름이 되었을 때 다시 빠르게 녹는 것이다.

    • 실제로 2020 년 여름, 북해항로를 항해하는 배들은 별다른 어려움과 저항없이 이 항로를 통과 하였다.

    •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여름이 되더라도 모든 얼음이 녹게 되는 것은 아니다. 매니토바 대학의 연구원인 Stroeve는 아직까지는 매년 여름에 약 4 백만 평방 킬로미터의 북극 해빙이 여전히 녹지 않고 얼어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름 철 해빙 면적이 3 백만 평방 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진다면 앞서 언급한 양의 피드백 현상으로 인해 나머지 해빙의 면적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인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  

     참고 문헌

    [논문]

    • 없음

    [보고서]

    • 없음

    [URL]

    • 없음

     

     문의사항

    [기상학/프로그래밍 언어]

    • sangho.lee.1990@gmail.com

    [해양학/천문학/빅데이터]

    • saimang08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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